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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어게인TV]"연기 천재가 아닐까" '놀면 뭐하니' 신영숙, 유재석 극찬..뮤지컬 부캐 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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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유재석이 신영숙에게 '연기 천재'라 극찬을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공연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방구석 콘서트'를 마련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2004년 초연 이후 국내에서 16년 동안 1800회정도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신영숙(도나 역), 홍지민(타냐 역), 박준면(로지 역)과 18명의 앙상블이 '맘마미아' 무대를 꾸렸다.

또한 유재석은 뮤지컬 '맘마미아'로 뮤지컬배우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유재석은 극중 샘 역할을 맡아 '유 샘'이라는 새로운 부캐를 얻었다.

유재석은 신영숙과 호흡을 맞췄다. 신영숙과 대사를 주고 받은 뒤 유재석은 신영숙이 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를 부르는 4분 가량의 시간동안 표정 연기만을 해야 했다.

진지하게 열연을 펼치는 유재석을 보고 유희열은 "표정이 다 똑같다. 표정 하나로 돌려 막기 하고 있다"라고 웃어보였다. 이적도 "얼굴을 복(사)+붙(여넣기) 한 것 같다"며 거들었다.

이후 '맘마미아' 팀은 ABBA의 'Dancing Queen'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가 끝나고 김광민은 유재석의 연기 평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적은 "신영숙 씨가 감정 잡기 어려웠을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영숙은 "리허설 할 때까지만 해도 사실 걱정을 했다. 그런데 유재석 씨가 너무 완벽하게 해주셨다. 그래서 제가 200%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감히 말씀드리건대 연기 천재가 아니실까?"라고 유재석을 추켜세웠다.

이를 듣고 유희열은 "뮤지컬 부캐 진지하게 생각해보라. 왜냐하며 입이 튀어나와서 그런지 발음이 잘 뻗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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