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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어게인TV]‘불후의명곡' 홍잠언-나하은 등 음악 신동들의 레전드 무대…"어른 못지않은 실력"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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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음악 신동 나하은-홍잠언-안소명-김태연-캠벨 에이시아-양태환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6명의 음악 신동들이 출연해 신동 특집으로 꾸며졌다.

신동 특집의 첫 주자는 뮤지컬 신동 안소명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었다. 안소명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막내 그레텔 역으로 데뷔했다”며 “무대에 있을 때 너무 행복하고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게 좋았다”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두 사람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을 열창했다.

두 번째 무대는 기타 신동 양태환과 밴드 몽니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양태환은 기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6세 때 노래가 나오는 장난감의 계이름을 모두 맞히는 것을 본 아버지께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키워주셨다”고 설명했다. 양태환과 몽니는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보여 박수 받았다.

요즘 대세로 주목 받는 트로트 신동 홍잠언은 “4살 때 할머니와 전국노래자랑을 함께 보며 트로트를 부르게 됐다”고 트로트에 입문한 계기를 밝혔다. 사전에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 '쉬즈곤'을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한 홍잠언은 박상철과 함께 '자옥아'를 불러 색다른 무대로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다음 주자는 국악 신동 김태연과 남상일이었다. 남상일은 “미국 카네기홀 공연 경험도 있는 국악 천재”라고 소개했다. 김태연은 “엄마가 국악으로 태교하셨다”며 “엄마의 추천으로 국악에 입문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두 사람은 '수궁가'와 '난감하네'를 창극처럼 선보여 3연승을 달성했다.

댄스 신동 나하은은 “3세 때 댄스를 시작했다”며 “엄마가 동생을 임신하셨을 때 우울해 하셨는데 신나는 노래를 틀고 춤을 추었던 게 계기”라고 밝혀 ‘효심 신동’이라는 감탄을 받았다. 이후 베리베리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선보였고 고난이도의 안무에도 불구하고 완벽히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를 꾸민 캠벨 에이시아는 KBS 동요 프로그램 ‘누가 누가 잘하나’의 MC를 맡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청와대 오찬 진행 등으로 꼬마 외교관으로도 불리고 있는 에이시아는 엔플라잉의 유회승과 함께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열창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다. 양태환, 홍잠언이 각각 1승을 거둔 가운데 김태연이 3연승으로 최종 우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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