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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POP초점]"처벌 받을 것" 환희, 음주운전에 논란ing..데뷔 21년만 남긴 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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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환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환희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환희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환희는 오전 6시께 용인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있었다. 환희는 옆 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차량과 부딪히며 사고를 냈다.

이에 보험처리 하러 온 보험회사 직원이 환희의 상태를 수상하게 여겼고 경찰을 불렀다. 경찰은 환희를 조사했고, 그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61%였다. 이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로 그 자리에서 적발했다.

환희는 경찰 조사 중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환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후 귀가시켰다. 환희는 다음주 중 재소환 돼 추가적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환희의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21일 환희는 새벽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있다. 이는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한 잘못이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도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고 말하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환희가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소속사가 사과문을 공개하자, 대중들은 분노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음주운전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사고였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기에 환희에 대한 대중들의 실망이 크다.

지난 1999년 데뷔해 21년 동안 구설이 없던 환희였지만, 데뷔 이래 큰 오점을 남겼다. 대중들이 연일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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