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팝업★]"애를 어디를 혼내" 설수진, 두 번 유산→9년만 얻은 아들에 노심초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설수진이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노심초사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설수진이 출연했다. 설수진은 아들이 공부를 하지 않아 걱정 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수진은 "제 아들이지만, 너무 착하다. 정도 많고 흠 잡을 데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유일한 단점이 공부를 안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설수진은 미스코리아, 남편은 검사로 엘리트 집안이였다. 그러나 공부하지 않는 아들 때문에 걱정된다는 것.

설수진은 "남편이 전국 1등을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아들 설연이가 저를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하소연했다. 공부 빼고 모두 완벽한 아들에게 설수진은 걱정 되면서도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지난 2003년 결혼해 어느덧 결혼한 지 17년 차에 접어든 설수진. 그가 아들에게 꼼짝 못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설수진은 "제가 9년 만에 아이를 가지게 됐다. 설연이를 임신했을 때도 반신반의 했다. 설연이가 오기 전 유산의 아픔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 아이도 언젠간 다시 하늘나라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두 번의 유산 아픔을 겪고 얻은 소중한 아들이기에 설수진은 노심초사 하는 마음으로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설수진은 공부를 하지 않는 아들에게도 "아들이 저를 잘 안다. 애를 어디를 혼내냐"라고 말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줬고, 전문가들은 그런 설수진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