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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더 로맨스' 강한나X정제원, 공연장 데이트→웹드라마 '심쿵 포인트' 자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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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더 로맨스' 정제원, 강한나가 '현실 커플' 호흡을 자랑하면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22일 오전 방송된 JTBC '더 로맨스'에서는 가수 ONE으로 변신한 정제원의 공연장을 방문해 '실제 연인' 케미를 과시하는 강한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 로맨스' 강한나는 정제원의 공연장을 찾았다. 정제원은 강한나에게 공연 포스터와 CD를 건네며 반갑게 맞이했다. 또한 정제원은 "몇 곡 정도 하냐"는 강한나의 말에 "21곡 정도 한다"면서도 "리허설을 하느라 목이 안 좋아졌다"고 말해 강한나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강한나는 정제원의 목 상태를 걱정했고, 정제원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안 나와서 물을 마셨더니 좀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더 로맨스' 정제원은 모두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막상 공연이 시작되자 파워풀한 래핑 실력을 뽐냈다. 정제원은 강한나를 위한 특별 무대를 선물하기도. 그는 "그동안 촬영하면서 이런저런 글을 쓰면서 누나가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노래가 그나마 러블리한 노래다"라며 '솔직'을 열창했다.

그러자 강한나는 "정제원이 '솔직'이라는 노래를 다른 느낌으로 불러줘서 새로웠던 것 같다. '더 로맨스' 촬영하면서는 (정제원을) 사실 작가님으로만 생각했고, 나 보다 어린 동생인데 무대 위에 선 모습이 멋있더라"며 정제원의 반전매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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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제원은 "작가님들이 실제로 영감이 안 떠오르거나 그럴 때 쓰는 카페 같은 장소라고 하더라"면서 강한나와 예술적인 공간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해당 장소에서 그동안 모은 글감을 정리하기로 했다.

'더 로맨스' 강한나, 정제원은 웹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직업, 배경 등을 고민했다. 강한나는 "극 중 상황이 극적이었으면 좋겠다. 첫 만남 이후 평범한 자리는 극적인 매력이 떨어진다"며 대본의 첫 부분을 수정하기로 했다.

강한나는 "언제 심쿵했냐"는 정제원의 말에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자상하고 섬세한 모습에 심쿵한다"며 본인이 상대방에게 느꼈던 감정을 언급했다. 또한 두 사람은 시청자들이 '심쿵 포인트'를 느낄 만한 거리와 장소, 행동 등의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JTBC '더 로맨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로맨스 웹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로맨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직접 시놉시스를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JTBC '더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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