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나를 돌아보게 한 작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태원 클라쓰’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이데일리

JTBC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사진=어썸이엔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박서준이 주인공 박새로이 역으로 출연해 온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대해 이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 종영 다음날인 22일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이 드라마가 여러분에게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며 “그 동안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21일 방송한 최종회가 전국 16.5%, 수도권 18.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회에서는 드디어 ‘장가’를 향한 복수에 성공하고, 조이서(김다미 분)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박새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으로부터 장근원(안보현 분)의 위치를 알아낸 박새로이는 최승권(류경수 분)과 함께 조이서를 구해냈다. 이후 이 사건과 함께 내부 비리까지 폭로되며 장가는 무너지게 된다. 장가의 인수를 막기 위해 무릎 꿇은 장회장에게 박새로이는 “비즈니스 하세요. 회장님”이라고 사이다 멘트를 날리며 인수합병을 진행, 통쾌한 복수를 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조이서와의 설렘 모먼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장근원에게 납치당한 조이서를 구하러 간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만나자 “사랑해 이서야. 많이 사랑한다”라고 기습 고백을 하는가 하면, 조이서의 데이트 제안에 모든 스케줄을 뒤로하고 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마지막 박새로이와 조이서의 입맞춤 에필로그는 달달 지수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샘솟게 만들었다.

박서준은 동명의 웹툰 캐릭터 박새로이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드라마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힙한 스트릿룩으로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시청자는 물론 방송가에도 스타일 열풍을 몰고 왔다. 뿐만 아니라 매회 ‘인생 명장면’, ‘인생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강단 있게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열혈 청춘부터 자신의 사람들을 만나 성장해가는 박새로이의 이야기를 공감 가게 그려내며 시청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물했다.

박서준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을 통해 연기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