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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복면가왕’ 벚꽃엔딩, 정체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 “마운드 위보다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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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복면가왕’ 김병현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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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벚꽃엔딩의 정체는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병현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벚꽃엔딩과 봄소녀였다. 두 사람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곡했다.

벚꽃엔딩의 맑고 매력적인 음색과 봄소녀의 상큼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뤄 봄기운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7 대 14로 봄소녀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벚꽃엔딩의 정체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으로 밝혀졌다.

김병현은 “마운드 위는 어릴 때부터 서있던 곳이고, 노래하는 무대는 처음이라 지금도 떨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듀스의 이현도씨와 친해서 ‘노래 배울 수 있을까?’하고 물으니 ‘내가 야구 할까?’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면가왕’ 출연이 ‘편애중계’ 때문이라는 김병현은 “얼떨결에 시상대에서 한 마디도 못했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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