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도 무서운 게 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KBS2 오후 8시55분) =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등장에 미스터리 마니아 MC 김숙과 정형돈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권일용은 MC들의 성향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점쟁이 뺨치는 정확도에 모두 놀라워한다. 또 살인마들과 ‘기싸움’하는 것이 일상이었다는 그는 강력범들과의 일화를 들려준다. 한편 “무서워하는 건 있냐”는 질문에 아내라고 밝혀 좌중이 폭소한다.

명진 스님 “저도 BTS 팬입니다”

■배철수 잼(MBC 오후 10시5분) = 명진 스님이 출연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명진 스님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힘, 용기를 주는 가사가 마치 경전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다. 신곡까지 줄줄 꿰고 있는 그는 “방탄소년단이 종교를 대신할 수 있다”고 얘기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배우 안석환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명진 스님의 법문을 듣고 오열했던 사연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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