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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돈스파이크 "n번방 관계자 전원 처벌+정보공개 요구..성범죄 뿌리뽑아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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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돈스파이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돈스파이크가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의 처벌과 신상정보 공개를 주장했다.

22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치적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 (구매자포함) 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체 섞여 살길 바라지 않는다"며 "혹여 내 주위 사람중 참여자가 있을까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요즘 더욱 힘빠지는 뉴스에 발끈했다"고 인사했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26만명의 참여자? 중에 신고고발이 없었다는것 또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성욕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성관련범죄들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추가로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아동성착취물 등을 제작해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운영자 조 모 씨를 구속했으며 범행에 가담한 공범 13명도 검거했다. 이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해당 채팅방의 유료 가입자가 26만 명이라는 얘기가 나오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하 돈스파이크 글 전문

개인적으로 정치적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 (구매자포함) 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합니다.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체 섞여 살길 바라지 않습니다.

혹여 내 주위 사람중 참여자가 있을까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게되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요즘 더욱 힘빠지는 뉴스에 발끈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26만명의 참여자? 중에 신고고발이 없었다는것 또한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성욕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성관련범죄들은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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