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스파이크가 N번방 가입자 26만 명 전원의 신상 공개를 촉구했다.
돈스파이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 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 채 섞여 살길 바라지 않는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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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가 N번방 가입자 26만 명 전원의 신상 공개를 촉구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이어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 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하 돈스파이크 글 전문.
개인적으로 정치적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 (구매자포함) 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합니다.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체 섞여 살길 바라지 않습니다.
혹여 내 주위 사람중 참여자가 있을까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게되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요즘 더욱 힘빠지는 뉴스에 발끈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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