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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당에 간 윌리엄X벤틀리...훈장님 호통에 눈물 뚝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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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잼잼이가 아재 입맛을 가지고 있었다.

22일 밤 9시 15분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잼잼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잼잼은 일어나자마자 장난감 밥솥으로 밥을 지었다. 그러면서 잼잼이는 삼겹살을 굽는 시늉을 했다.

이를 본 문희준은 "삼겹살이 먹고 싶냐"고 묻더니 삼겹살과 김치를 가져왔다. 문희준은 "4살이 되더니 고기를 무척 잘 먹는다"고 말했다. 잼잼은 삼겹살을 먹자마자 “삼겹살은 러브다"고 엄치를 치켜세웠다.

또 청국장 냄새를 맡은 후 "아이 좋다"라고 말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율은 “청국장 비빔밥은 잼잼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문희준은 아내 소율과 잼잼이를 위해 화이트데이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 잼잼이에게는 하트 뻥튀기, 아내 소율에게는 하트 강정을 전달했다.

김영권과 리리남매의 일상도 그려졌다. 김영권은 기성용 선수와 영상통화를 했다.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성용은 "얼마나 더 유명해지려고 촬영하냐"고 하며 "육아가 더 힘들고 축구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영권은 아이들을 위해 마장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또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를 데리고 서당으로 왔다. 샘은 "윌리엄과 벤틀리가 성향도 다르고 너무 힘들다"며 "서언이, 서준이가 완전히 달라지던데 그래서 윌리엄과 벤틀리도 거기로 데려가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서당에 있는 친구들과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이놈들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라며 김봉곤 훈장님이 등장하자 벤틀리는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들은 훈장님과 함게 예절 교육을 받았고 예절 교육 후 점심시간이 돼서 점심 식사를 했다. 윌리엄은 옆에 있는 여자 아이를 안아줬고 "내가 예뻐서 안아주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윌리엄은 "난 너만 봤고 매일 네 꿈을 꾼다"며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이 모습을 본 김봉곤 훈장이 "남녀칠세 부동석인데 여기서 뭣들 하는 짓이냐"고 호통을치자 윌리엄은 "난 5세라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들은 언어예절부터 공수 자세까지 다양한 예절 교육을 받았다. 김봉곤 훈장은 "어른의 이름을 말할 때는 '자'를 붙이는 것"이라 일러주었고 윌은 아빠 이름을 "샘 해자 밍자 턴자"라고 읊었다.

이어 김봉곤 훈장은 윌에게 "본관이 어디냐?"고 물었고 윌은 "KBS 본관"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윌리엄은 "거기서 대상 탔다"며 자신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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