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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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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해프닝으로 넘어가"..'당나귀귀' 양치승, 루머 유포자도 끌어안은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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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양치승 관장이 체육관 직원의 고향인 거제도를 몰래 따라가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이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그 뒷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양치승이 운영하는 GYM에 근무했다는 한 누리꾼이 양치승으로부터 임금 체불과 욕설, 협박을 당했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는 순식간에 번졌고 양치승은 갑질 의혹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당시 양 관장은 이미 해결된 일이라고 해명했고 이후에는 글 작성자가 자신의 체육관을 찾아와 용서를 구했고 양 관장이 운동을 시키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양치승 관장은 이날 스튜디오에서 우선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쾌하면서 현명하게 대처했다"는 말에 "사과를 하러 왔을 때 그 친구들 몸을 보니까 하체가 너무 부실하더라. 용기가 있으니까 왔기 때문에 같이 운동하고 밥 먹고 해프닝으로 넘어갔다"며 "너희들도 이런 실수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마음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양치승 관장의 VCR이 공개됐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몰래 거제도의 집으로 내려간 직원 성수 트레이너를 몰래 따라갔다. 양 관장은 이를 서프라이즈 이벤트라고 표현했고 해당 직원보다 빠르게 거제도에 도착해 깜짝 놀라게 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양 관장의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했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성수 트레이너는 거제도에 도착해있는 양 관장과 직원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어 이들은 다 같이 함께 성수 트레이너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횟집을 방문했다. 어머니는 회사 직원들의 방문에 놀라하면서도 회를 대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양 관장은 돈을 아끼기 위해 회 대신 밥으로 배를 채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곧 회 맛에 반했고 직원들 역시 먹방을 선보이며 회를 폭풍흡입했다. 그 결과 이들이 먹은 양은 45만 원어치. 성수 트레이너 어머니는 밥값을 받지 않으려했고 이에 양 관장과 직원들은 직접 물고기를 잡아 수족관을 채워주기로 했다. 그리고 이들은 직접 낚시를 해 약 20만 원어치의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낚시까지 마무리한 이들은 양 관장의 리드에 따라 점을 보러 갔다. 양 관장이 그토록 궁금해했던 것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하차 여부. 이에 무속인은 "'1년만 더 하자고 한다. '상도 하나 받겠다' 하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프로그램 출연 제의도 온다. 이미 방송국 물 드셨다. 계속 드셔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무속인은 또한 양치승이 새롭게 체육관을 또 하나 오픈하려는 사실을 알아내며 지하실은 무조건 피하라고 했다. 실제로 양치승이 고려하던 2호점은 지하였고 이에 양 관장은 놀라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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