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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라디오쇼' 김준호 "김지민, 예쁘고 사랑스러워..주목하는 후배는 이용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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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준호가 후배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뼈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KBS에서 활동을 하고 있냐"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예전에 '갓기도'라는 코너에서 했던 유행어로 표현하자면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준호에게 "한 달에 얼마 버냐, 금액이 아닌 생활 수준을 말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김준호는 "슈팅 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 캐릭터를 못 사고 있다. 3~4만 원 정도인데 그걸 못 살 정도다"라고 말해 짠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호는 개인 동영상 채널의 구독자 수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살이 깎여나가는 느낌이다. 최근에 정신 차리고 영상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는 "금으로 만든 김밥을 만든 영상을 올렸는데 1천 조회수가 나왔다. 정말 깜짝 놀랐다. 너트뷰가 나에게 모욕감을 줬다"라고 덧붙여 박명수를 폭소케했다.

인기의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구독자 2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랑 콜라보를 하면서 그분들의 팬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됐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똑똑하다"라며 감탄했다.

박명수는 "김준호 하면 개콘밖에 생각이 안 난다. 개콘에 796회 출연한 최다 출연자다. 요새 개콘을 왜 안 하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솔직하게 얘기하면 작년에 그런 일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김준호에게 "박명수 김준호의 '전전긍긍'을 홍보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김준호는 "둘 다 대상 출신이고 스튜디오를 잘 못해서 밖에서 전전긍긍하다가 대놓고 전전긍긍하자는 취지다"라고 소개했다. 박명수는 "개그계의 각설이다"라고 거들었다.

'라디오쇼' 청취자는 김준호에게 "가장 주목하는 후배 개그맨이 있냐"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저는 이진호를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저는 이용진이 괜찮다. 녹화가 끝나고 나서 '형님 잘 들어가세요'라는 문자가 온다. 인간적인 매력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치대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김준호와 "치댄다는 의미가 어떤 의미냐"라며 고민했다. 이에 박명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박나래 어떠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나래는 저희 회사의 건물을 지어줬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장도연은 어떠냐, 김지민은 어떠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도연이는 요즘 대세인데 나랑 조금 멀어졌다. 지민이는 예쁘고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김지민만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하는 이유가 있냐"라고 집요하게 묻자 김준호는 "후배들 말고 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김준호는 '김준호에게 박명수란?' 질문에 "거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님을 보면서 내 거울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까칠한대 츤데레 스타일이고, 욕은 먹고 있지만 내부 사람들은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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