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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종합] '날찾아' 서강준, 환청 듣고 사라져... 박민영 직접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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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강준이 사라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7회에는 은섭(서강준 분)이 마을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창회에 간 목해원(박민영 분)은 임은섭(서강준 분)에게 "니가 좋아 임은섭"이라며 고백했다. 들은 은섭은 "그래"라며 대답했고 자신을 찾으러 온 이장우(이재욱 분)을 따라 자리를 떠났다.

이어 해원은 친구들의 말을 듣고 과거를 회상했다. 자신이 금속공예 시간에 만든 열쇠고리를 짝에게 주라고 했던 것을 회상했고 이내 은섭에게 준 것을 기억해냈다.

해원은 은섭에게 "니 차에 있던 열쇠고리, 그거 내가 고3때 너한테 준 거 맞지"라고 말했고, 은섭은 "그거 니가 준거 아니야. 내가 너한테 안줬잖아. 내가 너한테 주지 않았던, 내가 만든거야"라고 말했다.

다음날 은섭은 해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은섭은 "오늘 책방 문을 못 열 것 같다. 오늘 나오지 마. 내일이나 모레까지"라고 말했다. 해원은 그 길로 책방에 찾아갔지만 책방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해원은 집에 돌아가 자신을 찾는 이모 심명여(문정희 분)에게 "왜 강아지를 키워. 누추하게 이름은 왜 군밤이야" 같은 말을 쏟아내며 짜증을 냈다.

그 시각 은섭은 독서회 취소 연락을 돌렸다. 해원은 이모의 말에 은섭이 감기에 심하게 걸려 아프다는 것을 알게됐고, 다시 책방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책방은 닫혀있었다.

은섭은 집으로 왔고, 은섭의 어머니 여정(남기애 분)은 "병원도 안가겠다고 하고, 약도 안먹겠다고 한다. 은섭이 없어졌을 때 그때 생각이 난다. 나는 걔 그떄 죽는 줄 알았다"라며 남편 종필(강신일 분)에게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명여는 해원에게 "오늘도 출근 안하니. 나 근데 하나만 물어보자. 너야말로 어디가 아프니"라며 말을 건넸고 해원은 "아니 안아파"라며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집에 있던 은섭은 자신을 부르는 환청을 듣고 문 밖으로 뛰쳐나갔고, 그 시각 집을 찾아온 장우는 은섭을 찾지 못하자 은섭의 책방에 들렀다. 책방 앞에서 만난 장우와 해원은 결국 은섭을 찾지 못했다.

은섭의 어머니는 계속 은섭을 찾았고, 휘(김환희 분)은 "없어지면 산에 있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은섭의 어머니는 "이따 아버지 오시면 다 같이 뒷산 거기에 가보자"라고 말했다.

해원은 휘에게 전화를 걸어 오두막의 위치를 물었고, 해원은 은섭을 찾아 혼자 춥고 어두운 산길을 걸었다.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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