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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최송현, 이재한 그린 꽃다발에 눈물 "행복에서 울게 만든 건 처음"(부러우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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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송현, 이재한 /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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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최송현이 남자친구 이재한의 마음 씀씀이에 눈시울을 붉혔다.

23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최송현 이재한 커플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최송현 이재한 커플은 최송현 어머니를 만나뵙기로 했다. 정식으로는 처음 인사가는 날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맞잡고 쇼핑몰로 향했다. 최송현은 "어머니 만나기 위해서 정장을 사 입었다고 하면 어머니가 더 예뻐할 거야"라고 말했다.

이재한은 "네이비 색깔을 살 거다. 신뢰를 주는 색이다. 어머니께 무한 신뢰를 드릴 거다"고 말해 최송현을 흐뭇하게 웃게 했다.

이후 이재한은 네이비 양복을 입고 등장했다. 최송현은 "신뢰감이 엄청 생긴다. 오빠 옷 같다"면서 미소 지었다.

최송현은 "왜 이렇게 더 잘생겨보이지"라면서 달떴고, 이재한은 "이게 바로 네이비의 힘이지"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두 사람은 꽃집에 들렀다. 이재한은 어머니께 드릴 꽃다발을 직접 태블릿으로 그려왔다. 출연진들은 이재한의 정성에 깜짝 놀랐다. 이재한은 "리시안셔스랑 수국, 핑크 튤립은 꼭 들어가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꽃말까지 고려한 구성이었다. 리시안셔스는 변치 않는 사랑, 핑크 장미는 사랑의 맹세, 유칼립투스는 추억, 수국은 소녀의 꿈이라는 의미였다. 이재한은 "엄마가 소녀 같으시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출연진들은 "꽃말로 하고 싶은 말을 대신 전하는 느낌"이라면서 감탄했다.

꽃집 직원 또한 "이렇게 하시는 분 처음 봤다"면서 놀랐다. 최송현은 "오빠 좀 찡했다"면서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

최송현은 이재한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손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이재한은 그새 연한 핑크색장미 한 송이를 건넸다.

최송현은 "왜 울었냐"는 질문에 "행복해서"라고 답했다. 이재한은 "나도 눈물 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최송현은 "날 행복해서 울 게 만드는 건 네가 처음이야"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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