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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무도 모른다' 권해효, 안지호에 접근..."눈을 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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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권해효가 안지호에게 접근했다.

24일 밤 9시 40분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극본 김은향)8회에서는 고은호(안지호 분)에게 접근하는 장기호 (권해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영진(김서형 분)은 케빈정(민성욱 분)이 고은호의 가방을 끌어안은 채 사망한 모습을 발견했다. 가방 속에는 ‘자기 앞의 생’이라는 책이 있었고 그 책에는 고은호 글씨로 '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도와줘요'라고 적혀 있었고, 차영진은 그동안 고은호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차영진은 과거 “나에게 나쁜 일이 생기면 아줌마가 모르면 좋겠다"고 말한 고은호의 말을 떠올린 것이다. 이후 차영진은 케빈정의 시체를 조사하다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차영진은 “케빈 정의 몸에서 반항한 흔적이 없지만 손에 결박된 흔적이 있다"며 "누군가 죽음에 개입했단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동명과 하민성이 과학실에서 싸우는 소리를 냈고, 하민성은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이에 윤희섭(조한철 분)은 주동명이 하민성을 폭행했다고 생각했지만 차영진(김서형 분)의 생각은 달랐다.

실제로 주동명은 하민성에게 고은호 얘기를 하기 팔을 잡고 과학실로 데려간 건 맞지만, 하민성에게 폭력을 가하지 않았다. “고은호(안지호 분)가 너 때문에 뛰어내린 거 아니냐”는 하민성 말에 주동명은 분노했지만 “마음 같아선 너 100번이고 10번이고 아작내고 싶은데 참을 거다”라고 말한 뒤 과학실을 떠났기 때문이다.

주동명이 과학실을 나가자 하민성이 자해해서 피를 낼 것이었다. 이때 윤희섭이 피를 흘리는 하민성을 보고 주동명이 폭행했다고 생각한 것.

이때 주동명은 황인범(문성근 분)에게 “은호 이야기하려고 하민성을 과학실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때 하민성의 엄마는 하민성에게 “적당히 진실과 거짓을 섞어서 얘기해라”라고 했다.

이후 백상호(박훈 분)는 주동명에게 접근했다. 백상호는 주동명에게 "아까 상황이라면 누가 봐도 네가 가해자지만 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동명은 "왜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백상호는 "네 눈빛, 태도, 내 촉은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 좀 간단히 먹고 싶은데 같이 좀 가달라"라고 말했다.

식사를 함께 하며 백상호는 주동명에게 "은호 간병하는 형 만나봤냐"며 김태형(서영주 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백상호는 "걔 예전 이야기 들으면 네 생각 많이 난다"며 "억울한 누명 쓰고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호는 고은호가 있는 병실에 찾아가 "내 말 들리면 눈을 떠, 어서"라며 깨웠다. 이때 주동명이 병실에 들어오자 병원침대로 몸을 숨긴 장기호는 그 밑에서 도청장치를 발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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