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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공형진 “나 비겁하지 않다”…‘주진모와 선 긋기’ 재차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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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 출연

가로세로연구소 전화 인터뷰 후 소문 언급

“후배에 ‘그냥 넘기지 말고 신고해라’ 조언”

세계일보

공형진이 2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SBS플러스 캡처


배우 공형진(51)이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대해 해명했다.

공형진은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최근 안 좋은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는 물음에 그는 “아끼는 후배(주진모)가 휴대전화 해킹을 당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에 있을 때 내게도 해커가 연락했다”며 “바로 차단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로 후배와 통화하니 ‘형한테도 갔지?’라 하더라”며 “그냥 넘어가선 안 되고 빨리 신고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인터넷에 퍼진 소문과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따.

공형진은 “후배가 당했다고 해서 발 빼고 선 긋는다고 하더라”며 “내가 인생을 그렇게 비겁하게 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박 기사도 바로 냈다”고 덧붙였다.

공형진은 1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전화 인터뷰에서 해킹 사태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야구단을 함께한 것은 사실인데 저는 2012년 야구단을 나와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간간이 교류하지만 저도 바쁘고 그 친구들도 바빠 예전처럼 활발히 교류는 안 된다”고 답했다.

공형진과 가로세로연구소 인터뷰 내용을 두고 일각에서는 “주진모 해킹 사건이 터진 후 선긋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공형진은 ‘선긋기설’에 대해 당시 즉각 부인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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