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샘 해밍턴이 셋째를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5일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출연해 셋째를 위해 몸을 관리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서경석은 샘 해밍턴에게 "셋째를 기다린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묻자, 샘 해밍턴은 "맞다. 현재 노력 중이다. 아내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관리 중이고 둘이 병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 한국 이름은 정태오다. 리키김 아들 이름이 태오인데 너무 예쁘더라. 양해를 구하고 같은 이름으로 짓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벤틀리의 한국 이름은 정우성이다. 배우 정우성을 보고 지었다. 정우성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었다"라고 말하며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앞서 샘 해밍턴은 지난 10일 MBN '친한 예능'에 출연해 "윌리엄과 벤틀리의 동생을 가져 보려 한다. 셋째 시험관 시술 날짜가 내일 아침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샘 해밍턴은 "셋째는 딸을 낳고 싶다"라고 말해 '친한 예능' 출연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월벤져스의 여동생이면 진짜 이쁘겠네 응원합니다~♡♡", "이쁜 딸 얻으시길 바라요", "아이들을 너무 이쁘게 잘 키워서 또 기대된다"라며 샘 해밍턴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정유미 씨와 결혼 후, 2016년 7월에 윌리엄을, 2017년 11월에 벤틀리를 품에 안았다. 현재 샘 해밍턴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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