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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어게인TV] '메모리스트' 유승호, 살인범 단서 풀었다…이세영 범인 함정에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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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메모리스트' 방송캡쳐


유승호가 살인범의 단서를 풀어 이세영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아챘다.

전날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한선미(이세영 분)가 함정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명의 사람 앞에서 살해를 당했지만 목격자들 모두가 그 장면을 기억하지 못하는 초능력 범죄가 일어나자 한선미는 동백(유승호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신웅(조성하 분)은 "내가 동백이를 견제해온 이유를 왜 안 물어? 조직을 위해서다. 동백이의 성공 곧 경찰의 비극이다. 12만 경찰이 초능력 하나보다 못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허투루 수사하지 말라는거다. 동백이를 보호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라고 말했고, 한선미는 "죄 있으면 누구든 보호 안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신웅은 한선미에게 기밀보고서인 동백의 정보를 넘기며 "동백이에 관해선 세상에 알려진게 다다. 그 빈칸을 채워놓는게 이제 너의 일이다"라고 지시했다.

그런가운데 동백은 박기단의 교회로 배달 왔다는 그림을 살펴보며 "포개진 부분을 떼어냈다. 도전장이다"라며 범인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한선미는 동백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동백이 병원에서 의식없이 홀로 움직였던 CCTV 영상을 확인한 한선미는 동백이 벽에 무언가 그려 놓은 것을 발견했다. 이어 범인의 흔적을 쫓아간 동백은 그곳에서 발목이 묶인채 죽어있는 여자를 발견했다. 동백은 "묶인채 그림만 그렸어. 물 한방울 못 마시고"라며 살해현장을 살펴봤다.

동백은 자신을 찾아온 광수대에 "미행했으니까 여태까지 나 미행한거 몰랐어? 초능력 범죄가 일어났다. 그럼 하나뿐인 초능력자를 의심하겠어 못하겠어"라고 구경탄(고창석 분)과 오세훈(윤지온 분)에게 설명했다. 그리고 동백은 한선미에게 "박기단건과 동일범 연쇄살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백은 "범인이 써놨잖아. 검색하라고 신문에 피로 쓴 숫자. 영자 신문을 읽던 피해자의 옆에 엉뚱한 신문이 있었다. 그건 범인이 남긴 떡밥이다"라며 2000년 10월 6일 기자를 찾아내고 당시 인터뷰를 했던 박사님을 찾아갔다. 박사의 20년 전 기억 스캔에 성공한 동백은 "살인현장에 있던 스케치를 봤다. 다큐에 나온 애가 같은 그림을 그렸다. 도자기 모양.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라고 말했고, 박사는 "김소미 아버지가 살해되고 패닉이 재발할때면 벌벌 떨면서 기도문만 외웠어. 수호천사의 기도"라고 했다.

동백은 "열쇠구멍 그 도자기 테두리에 그 열쇠구멍이야. 아빠가 죽는 모습을 지켜본거다. 열쇠구멍을 통해서. 나 그 열쇠구멍 봤어. 다른 사람 기억속에서"라며 기억을 떠올리고 한선미에게 전화했다. 그런가운데 한선미가 살해현장에서 그림에 가려진 벽의 통로를 발견하고 홀로 진입했다. 이어 동백은 전화를 받지 않는 한선미에 광수대에 연락해 "한총경이 위험하다. 거긴 함정이다"라며 지원요청을 했다.

한편 열쇠구멍을 통해 보인 석상들이 시체라는 것을 발견하고 패닉에 빠진 한선미가 아버지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김소미처럼 수호천사의 기도문을 외우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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