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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남현희, 은퇴 후 목표 "올림픽 금메달 조력자 되고파"(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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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남현희 / 사진-MBC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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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사람이 좋다' 남현희가 은퇴 후 목표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현희는 아버지의 일터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남현희의 아버지는 "혼자 외국 다니고 그럴 때 만족하게 못 해주고 그런 게 항상 걸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남현희는 "우리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싶다. 베이징올릭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나만 열심히 하면 내가 충분히 (가족들을) 도울 수 있으니 나만 포기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남현희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육아와 살림을 배워가며 가족들과 일상을 즐기고 있다. 2011년 사이클 국가 대표선수 공효석과 결혼식을 올린 남현희는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남현희는 "사실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만 있고 금메달이 없다. 그래서 많은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나올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펜싱감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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