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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우아한 모녀' 지수원, 기억상실→차예련 잊었다‥최명길 실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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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우아한 모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지수원이 기억상실증 증세를 보였다.

26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유진(차예련 분)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숨기는 캐리정(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캐리정은 의사로부터 최후의 방법인 임상 실험을 추천 받았지만, 이를 유진에게 알리지 않았다. 캐리정은 그저 "건강해져서 너에게 진 빚 다 갚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통사고를 당한 서은하(지수원 분)는 무사히 수술을 받았으나, 사고로 손상된 뇌를 되돌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서은하의 뇌기능이 정상이 아니라 기억상실이나 치매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홍세라(오채이 분)은 자신이 집을 나가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깨어난 서은하는 완전하지 않은 기억으로 홍세라에게 "엄마 옆에 있으라. 엄마가 미안하다." 사과했다.

유진은 서은하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도 조윤경(조경숙 분)과의 약속 탓에 직접 찾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서은하에 대한 죄책감은 마찬가지. 유진은 서은하를 밀어냈던 자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진은 서은하를 보러와 달라는 홍인철(이훈 분)의 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구해준(김흥수 분)은 유진의 고민을 눈치채곤, 유진을 서은하의 병원으로 데려다 줬다. 유진은 서은하 앞에 나섰는데. 하지만 서은하는 유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시냐. 내 딸은 세라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평생 인연 끊자고 말씀드려 죄송하다. 엄마라도 못 불러 드려 죄송하다."라는 사과만 남긴채 뒤돌아섰다.

이날 유진은 평생 자신의 그림자 밑에서 살아온 홍세라에게 사과도 했다. 유진은 서은하에게 유라란 환상같은 존재였을 것이라 위로하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면 자신을 찾아오라 말했다. 유진은 자신이 언니라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캐리정과 서은하는 병원에서 마주쳤다. 서은하는 캐리정을 얼굴을 보자마자 "잘못했다"라고 애타게 사정했다. 캐리정은 이런 서은하를 용서, 자신 역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도리(송민재 분)은 구재명(김명수 분)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엄마 황자영(이시유 분)에게 전화했다. 도리는 곧 배를 타고 중국으로 밀항한다고 알렸고 마침 황자영과 함께 있던 조윤경이 두 사람의 행방을 물었다.

캐리정은 유진에게 서은하가 준 결혼 선물을 건넸다. 이에 유진은 서은하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유진을 위로하던 캐리정은 이후 고통으로 쓰러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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