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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시리즈M' 배철수 아내 박혜영 PD "남편 성공할 줄 전혀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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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MBC '시리즈M' 박혜영 PD / 사진=MBC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DJ 배철수의 아내인 박혜영 PD가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박 PD는 배철수가 지난 30년간 출연해 온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음악캠프) 1호 PD이기도 하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시리즈M'에서는 방송인 유희열이 박 PD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박 PD는 "(음악캠프) 최초 1호 PD니까 인터뷰를 안할 수 없었다"며 방송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 PD는 '음악캠프' 제작 당시 배철수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그때 DJ를 뽑을 때 조건을 걸었는데, 음악을 하고 있어야 하고, 너무 어리지 않고, 30세 이상이면 좋겠다고 했다"며 "그때 누군가가 배철수를 추천하더라. 그래서 오디션 테이프를 만들겠다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유희열이 "배철수 씨가 (방송에서) 잘될 줄 알았냐"고 묻자 박 PD는 "전혀 예상 못했다. 단지 본인이 처음에 들어오면서 DJ를 너무 하고 싶다고 간청하더라"며 "오디션 테이프를 만들던 날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에 대고 '저 좀 잘 되게 해주세요'라며 빌었다고 한다.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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