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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트와이스 모모X사나, ‘니지 프로젝트’ 최종해 지원사격…따뜻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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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트와이스 모모와 사나가 ‘니지 프로젝트’ 파트1 최종회에 출연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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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의 모모와 사나가 '니지 프로젝트' 파트1 최종회에 출연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는 27일 파트1의 마지막 10회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26명의 지원자 중 한국으로 넘어가 JYP 트레이닝 기회를 차지할 최종 멤버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48시간 내 그룹 퍼포먼스를 완성하라는 쇼케이스 미션을 받고, 한국 트레이너의 특별 커리큘럼 아래 열정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 미션에는 JYP 선배인 트와이스의 모모와 사나가 깜짝 등장해 대기실에서 "열심히 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트와이스를 롤 모델로 꼽은 많은 연습생들은 실제로 두 멤버를 마주하자 믿지 못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전언이다.

한편, '니지 프로젝트'는 K팝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사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만난 초대형 프로젝트다. JYP 수장 박진영이 지난 2018년 7월 공개한 JYP의 미래 비전 'JYP 2.0'에 기반한 비즈니스 전개 방식이기도 하다.

'글로벌리제이션 바이 로컬리제이션(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테마로 삼아 JYP의 노하우로 현지 가수를 제작하고 음반과 음원을 발매하며, JYP와 소니뮤직은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해 7월과 8월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 등 총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고, 9월 1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 26명을 뽑았다. 이들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과 4박 5일간의 도쿄 합숙기 및 한국행 티켓을 거머쥘 멤버 선발 과정이 지난 1월부터 파트1으로 그려졌다.

파트1 마지막회에서 선발된 인원은 한국에서 반년간 합숙을 진행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메이저 데뷔한다. 이 과정을 담은 파트2는 오는 4월부터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 등 걸출한 K-POP 걸그룹을 배출한 JYP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걸그룹을 탄생시킬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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