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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팝업★]'슬의생' 기은세, 이혼선언 조정석 아내役 특별출연에 관심폭발 "감사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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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기은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조정석 아내로 특별출연해 화제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기은세가 이익준(조정석) 아내 육혜정 역을 맡아 카메오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익준은 일 때문에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아내 육혜정(기은세)으로부터 어린이날을 앞두고 귀국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기뻐했지만, 육혜정은 이익준을 만나자마자 "이혼하자. 우리가 지금 부부처럼 살고 있지는 않잖아. 그냥 전처럼 친구 해"라고 이혼을 선언했다.

이에 이익준은 깜짝 놀라며 "네가 원해서 이렇게 살고 있는 거잖아. 너 발령나고 내가 휴직 내고 너 따라 독일 따라 간다고 해도 네가 오지 말라고 했잖아. 내 일 계속했으면 좋겠다고..우주(김준)도 한국에서 계속 키웠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지내고 있는 건데..별거한 거야? 아니잖아. 난 너 일하는 거 좋아. 우주도 내가 충분히 케어할 수 있고, 오래 떨어져 지내기는 했는데 그것도 서로 상의해서 그런 거잖아"라고 만류했다.

이어 "뭔데? 진짜 이유가 뭐야?"라고 궁금해 했고, 육혜정은 "진짜 이유 그런 거 없어. 갑자기 이렇게 계속 부부관계 유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내가 한 말 진지하게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라고 털어놨다.

이후 우주는 엄마랑 점심을 먹고 나서 땅콩 알레르기로 아팠고, 이익준은 레스토랑에 전화해 뭘 먹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이익준은 육혜정이 다른 남자와 함께 했음을 우연히 알게 됐다.

앞서 이익준이 결혼했고, 아들이 있음은 밝혀졌지만 아내에 대한 언급은 없어 시청자들 사이 사별한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된 가운데 아내의 존재가 드러나자마자 이혼 이야기를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은세는 조정석 아내 육혜정 역을 통해 짧은 출연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겨 연일 검색어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기은세는 "이렇게 좋은 드라마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경험이었다. 즐겁게 촬영했고 저도 애청자로서 드라마를 지켜볼 예정이니 시청자들도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의대 절친 5인방의 사연이 계속적으로 소개되며 점점 인물간의 관계 변화가 확장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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