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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더킹' 이민호X김고은, 광화문 한복판 기습 포옹 '로맨스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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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더킹 이민호 김고은 /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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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더킹' 이민호와 김고은이 광화문 한복판 기습 포옹이 공개됐다.

27일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이하 '더킹') 측은 이민호와 김고은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킹' 은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무엇보다 이민호와 김고은은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민호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어울리게 중저음 톤으로 목소리에 변화를 준 것은 물론, 탁월한 승마 실력으로 품격이 다른 황제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또한 김고은은 범죄 소탕만을 위해 열일하는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답게 털털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쾌활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고은이 갑작스러운 돌발 포옹으로 심쿵 주의보를 발령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이곤이 광화문 한복판에 백마를 타고 나타나 혼란을 일으키면서,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다. 정태을을 본 이곤은 애절한 표정을 지으며 다짜고짜 정태을을 와락 껴안았고, 충격에 휩싸인 정태을은 황당함과 아찔함이 공존하는 눈빛을 드리워,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해당 장면은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촬영됐다. 촬영 장소가 광화문이라는 특성상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새벽 시간에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다. 현장에 도착한 이민호와 김고은은 화기애애하게 대본을 정독하면서 '역대급' 촬영 스케일로 인해 긴장감이 맴돌던 현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두 사람은 리허설 때부터 감정표현이 중요한 이 장면을 위해 감정선 다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촬영이 시작되자 이민호와 김고은은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난생처음 겪는, 당황스러우면서도 '자석처럼 빨려드는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그려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김고은은 서로를 보는 눈빛만으로도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로맨스의 달인들"이라며 "김은숙 작가와 이례적으로 2번의 작품을 함께 하게 된 이민호, 김고은이 가진 놀라운 저력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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