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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독] '윤두준·서은광 등 특혜논란' 동신대, 교육부에 행정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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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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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취소 위기에 놓였던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학사 특혜' 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27일 YTN Star 취재 결과 동신대학교 측은 지난해 9월 교육부의 학위 취소 결정에 불복,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월 학사 부정 등에 대한 대학들의 실태 조사에서 동신대 재학 중인 연예인 윤두준, 이기광(이상 하이라이트), 서은광, 육성재(이상 비투비), 용준형, 장현승, 추가열의 무단 출석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학점, 학위 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했다.

이에 동신대 측이 교육부에 이의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교육부는 "육성재는 아직 재학 중이기 때문에 학위가 아닌 지금까지 받았던 학점들이 모두 취소될 것"이라며 "나머지 6명은 모두 학위 취소된다. 현재 입대한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제대 이후 취소된 학점을 다시 이수한 후 졸업해야 한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동신대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해당 연예인들의 학사를 보호한다며 최대한의 대책을 강구한다고 밝혔다. 결국 동신대는 이번 사건을 법원의 판단에 맡겼고, 현재 소송은 1심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각 연예인들의 소속사들은 "입학 과정에서 부정이 있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송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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