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 현지 뉴스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소개했다.

알베르토는 21일(한국시간) 한국의 방역 시스템을 보도한 이탈리아 매체 라이뉴스24와 화상 통화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밝혔다.

그는 “쇼핑몰이나 호텔 등 어디에 가도 온도를 잴 수 있는 체온계가 있고, 손 소독제가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 현지 뉴스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알려주는 지도를 언급하며 “동선이 겹치거나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 그(확진자)와 만난 모든 이들이 검사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의 검사도 이뤄진다”며 “한국에서 굉장히 활성화된 시스템이고,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가) 옮을 위험이나 소독에 드는 시간과 노력 등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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