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EBS, 코로나19 극복 생방송···2주간 매일 4시간씩 편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EBS 로고(사진=EBS 제공) 2020.03.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EBS가 '코로나19 극복 특별 생방송?EBS가 함께합니다'를 긴급 편성한다. 1TV에서 오는 30일부터 2주간 주중 매일 오전 9시40분~오후 1시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MC 김일중과 이지애가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이 미뤄져 집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1부에서는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너 '아무놀이'에서는 놀이 치료전문가 이보연 소장이 생활 속 재료를 이용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놀이육아를, '열린 정보' 코너에서는 예비 초등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엄마와 함께 요가'에선 집안에서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몸이 가벼워지는 요가' '머리가 똑똑해지는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2부에선 집에만 있는 아이들과 갈등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전문가 군단이 나선다.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 부모와 아동의 소통을 연구하는 정윤경 교수가 특강을 한다. 실시간 문자를 통해 부모의 고민을 받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늘의 점심 요리 비결'에서는 '최고의 요리비결' 팀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 성인들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화제의 인물'에선 감동과 희생, 희망의 의미를 일깨워 줄 인물을 만나본다. '교육정보 패트체크'에선 EBS 교육전문 기자가 학교와 교육현장 실시간 정보를 전한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 관련 소식을 듣는 '김영미 PD의 코로나 세계 현장'과 코로나 19 사태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학정보, 사실은'도 마련한다.

김명중 사장은 "전 세계로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를 보며 불안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긴급 편성을 결정했다"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