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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POP이슈]위너 김진우, 손편지로 알린 입대..사회복무요원 복무 시작→위너 내 첫주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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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김진우/사진=헤럴드POP DB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가 오는 4월 2일 입대하면서 팬들 곁을 잠시 떠난다.

27일 위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우가 오는 4월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우는 팬 커뮤니티에 손편지를 올리며 이너써클(팬덤명)에게 이 같은 사실을 가장 먼저 알렸다. 김진우는 먼저 "잠시 우리 인서들과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 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저 잘 다녀오겠다.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린다"고 멤버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1991년생으로 그룹 내 맏형인 김진우는 더이상 군입대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로써 위너 멤버들 중 처음으로 군복무를 시작한다. 위너는 지난 26일 선공개곡 '뜸'(Hold)를 발매한 데 이어 오는 4월 9일 정규 3집 앨범 'Remember'(리멤버)를 발매할 예정이나 김진우는 신보가 나오기 전 군입대를 하게 됐다.

다만 위너는 김진우의 입대 전인 30일 방송되는 'WINNER COMEBACK LIVE : Hold a 'Remember' Party'(위너 컴백 라이브 : 홀드 어 '리멤버' 파티)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뮤직비디오 및 제작 뒷이야기를 전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의 '뜸'과 'Remember' 음악 방송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심히 정규앨범을 완성했다. 위너 멤버들의 정성이 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군입대를 하면서 당분간 멤버들과 팬들의 곁을 떠나게 된 김진우. 입대 전까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알리면서 팬사랑을 보여준 그였다. 팬들은 김진우가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날을 고대하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진우는 지난 2014년 그룹 위너의 멤버로 데뷔해 '공허해', REALLY REALLY'(릴리 릴리), AH YEAH'(아 예)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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