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권진아 ‘뭔가 잘못됐어’, 색다르게 표현된 사랑에 빠진 마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권진아가 신곡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안테나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권진아가 이번엔 이별이 아닌 사랑을 말한다.

안테나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4월 1일 발매되는 권진아의 신곡 '뭔가 잘못됐어'의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노란 꽃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 속 의자에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권진아의 모습과 함께 신선한 분위기의 '뭔가 잘못됐어' 음원의 일부가 흘러나온다.

티저만으로 권진아의 섬세한 보이스와 몽환적인 피아노에 신스음이 어우러지며 노래에 집중하게 만든다. 사랑을 자각한 후 뒤바뀐 자신의 세상이 잘못되었다는 반어적 표현을 활용해 묘사한 권진아만의 감성적인 노랫말도 돋보인다.

'뭔가 잘못됐어'는 자신의 세상을 온통 뒤흔들어 놓은 사랑에 대한 곡이다. 권진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사랑에 빠져 혼란스럽고 아득해진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권진아는 몽환적 분위기의 공간 속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줄기가 담긴 티저 이미지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지난해 정규 2집 '나의 모양'을 통해 감각적인 송라이팅을 선보인 권진아가 이번 새로운 싱글 '뭔가 잘못됐어'로는 어떤 음악적 성장을 펼쳐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권진아의 '뭔가 잘못됐어'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부터 음원으로 들어볼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