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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생방송투데이' 35년 전통 수타 짬뽕, 천연 조미료 사용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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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수타 짬뽕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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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35년 수타 짬뽕의 비법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에서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35년 전통의 중식당을 찾아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35년 정석을 고집해온 수타 짬뽕이었다. 짬뽕을 맛본 ASMR 크리에이터 선아는 "면이 수타라서 그런지 쫄깃쫄깃하다"며 "국물 맛이 깔끔하다. 텁텁한 맛이 아니라 해장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주방장은 맛의 비밀로 수타 면과 육수, 그리고 천연 조미료를 꼽았다. 먼저 그는 "육수의 포인트는 표고버섯이다. 생표고와 건표고가 다 들어갔다. 건표고는 말렸기 때문에 안에 버섯즙이 많이 나오고, 생표고는 향은 더 좋은데 즙이 덜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표고버섯을 비롯한 채소를 끓인 후 꽃게를 넣어 한번 끓였다. 주방장은 "채소를 너무 오래 끓이면 채소의 불순물이 많이 나와서 채소를 따로 끓이고 꽃게를 넣고 다시 한 번 더 끓인다"며 "그렇게 하면 해산물의 향이 더 올라온다"고 밝혔다.

수타 짬뽕에는 화학조미료가 아닌 천연 조미료가 사용됐다. 천연 조미료는 건새우, 건홍합, 건표고를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주방장은 "건새우는 소금을 대신할 수 있는 염분 때문에 사용하고, 건홍합은 국물에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표고버섯은 향이 좋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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