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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95년 대학가요제 대상' 에밀레 등장 "뜻깊은 무대"(너목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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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에밀레 /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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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너목보7'에 95년도 대학가요제 대상팀 에밀레가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27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 배우 김민준이 출연해 음치 색출에 도전했다. 김민준은 최후의 1인으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95년 대학가요제 대상의 주인공인 서강대학교 에밀레의 멤버 최승현으로, 실력자였다. 최승현은 김민준이 요청하 故최진영(SKY)의 '영원'을 불렀고, 이어 에밀레의 멤버인 장태하, 정태영이 무대에 등장했다.

에밀레의 세 멤버는 함께 '살아가며'를 열창했다. 최승현은 "원래 네 명인데 한 명은 지병으로 세상을 일찍 떠났다"며 "오늘따라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뜻깊은 무대"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승현은 "요즘 자영업 하시는 많은 분들 힘드신데 힘든 시간 잘 극복하고 지금 이 시간이 언젠가는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됐으면 한다"며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망 10주기를 맞은 故 최진영을 추억한 김민준은 "예능에 출연해서 이렇게 뭉클하고 감동받기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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