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하이에나' 김혜수X주지훈, '내연녀' 이주연 사망 목격..범인은 지현준?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승훈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과 김혜수가 피칠갑이 된 채 쓰러져있는 이주연과 지현준을 보고 경악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하이에나'에서 윤희재(주지훈 분)와 정금자(김혜수 분)는 피가 묻은 손으로 절규하고 있는 하찬호(지현준 분)를 발견했다. 그 뒤에는 서정화(이주연 분)가 쓰러져있었다.

앞서 '하이에나' 정금자는 윤희재가 자신의 본명인 정은영을 언급하자 깜짝 놀라면서도 "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연예인과 정금자 걱정이다. 곱게 자란 서초동 도련님이 걱정할 만한 정금자다 아니다"라고 몰아 붙였다. 이후 윤희재는 자신에게 '서초동 도련님'이라고 말한 정금자의 발언을 곱씹으며 분노했다.

정금자는 사이비 종교단체 트리니티 집회 현장을 찾아 고소장이 담긴 서류 뭉치를 던졌다. 그는 백희준에게 "당신 비자금 빼돌린 거 파악하는 데 전화 몇 통이면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정금자는 "제가 원하는 건 뭘까요?"라며 그노시스 제약 지분을 자신에게 넘길 것을 요구했다.

며칠 뒤, 백희준은 정금자에게 "일단 만나자"고 말했고, 결국 그노시스 지분을 정금자에게 넘겼다. 그는 "이 시간 이후에는 두 번 다시 이런 제안 없다. 나한테 전화했을 땐 상황 파악 끝났다는 거 아니었냐?"는 정금자의 말에 "이거면 다시는 문제 생기지 않는 겁니다"라며 계약서에 싸인했다.

'하이에나' 정금자는 백희준의 딸 백운미를 만났다. 백운미는 "합의하에 이용 당한 건데 앵벌이 된 기분이다. 더럽다"면서도 "다른 짓을 해야겠지"라는 정금자의 말에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냈다. 이후 백운미는 백희준의 기부금 전달식 현장에 등장, 합의금 10억을 기부하면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OSEN

'하이에나' 케빈 정은 김민주(김호정 분)와 송필중(이경영 분) 사이에서 고민했다. 회사 합병을 위한 달콤한 제안을 동시에 했기 때문. 케빈은 청신호를 보였던 김민주, 정금자와의 저녁 약속을 취소한 뒤 송필중을 만났고, 결국 그는 송필중의 손을 잡았다.

윤희재는 회사에 기록된 정금자의 주소를 보고 복도에서 정금자를 기다렸다. 정금자는 "내가 위로가 필요해보여? 그럼 해주던가"라는 윤희재의 말에 소주 한 잔을 건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윤희재는 송필중에게, 정금주는 조우석(박수영 분)의 전화를 받았다. 두 사람은 조우석이 말한 곳으로 향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선 윤희재와 정금주. 그들의 눈 앞에는 피투성이가 된 하찬호(지현준 분)가 서 있었다. 또 그 뒤에는 온 몸에 피를 흘린 채 서정화(이주연 분)가 바닥에 쓰러져있었다. 서정화는 아트 딜러이자 하찬호의 내연녀다.

서정화의 사인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찬호가 죽인 건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 과연 윤희재, 정금자가 이번 사건을 어떤 식으로 마무리 지을지, 회사 인수 합병은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하이에나'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