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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3일 하면 전교 1등 OK!"…'공부가 머니' 강성범, 무한긍정子 교육 고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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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개그맨 강성범이 아들 강한결 군의 교육 방법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27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강성범이 출연해 무한긍정 에너지를 갖고 있지만 입으로만 공부하는 아들에 대한 교육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날 강성범은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라는 얘길 안했다. 기본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두다간 기본도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는 "중학교 1학년은 중간, 기말 같은 지필고사를 1년 동안 보지 않는다는 것. 지필평가가 없기 때문에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수행평가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는 "한결이를 보니까 말을 잘한다. 수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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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들 강한결은 공부방에 가서 수업을 받았다. 강한결은 수업을 들으면서도 3일 하면 전교 1등 논리를 이야기해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선생님은 "이상적인 답을 원하냐, 현실적인 답을 원하냐"라며 "초등학교 수학이 좀 부족하다. 이해력, 암기력은 나쁘지 않지만 집에만 갔다오면 못한다. 밤마다 구구단을 외우고 자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한결은 "안된다. 뇌 용량이 꽉 차서 구구단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틀린 이유를 자꾸 밖에서 찾는다. 자기 합리성이 강하다. 시험에서 틀리면 선생님이 문제를 틀리게 냈다고 얘기하기도 할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성범은 공감하며 "정말 그렇다. 선생님이 문제를 이상하게 냈다는 얘길 많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전문가는 "틀린 요인을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습관을 잡아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공부방에서 돌아온 강한결은 집에 오자마자 가방을 내팽겨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성범은 "공부에 관련된 모든 것은 다 저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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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은 낚싯대를 닦는 강성범 옆에서 축구화를 닦았다. 강성범은 "꿈이 축구선수다"라며 "어렸을 때 축구 하는 걸 봤다. 근데 재능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에 비해 강한결은 "나는 무조건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한결은 "나는 메시급이다. 3일만 축구 뛰면 바르셀로나에서 바로 연락온다"라며 "연봉을 80억 벌 수 있다. 엄마한테 슈퍼카 10대 사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딸을 불렀다. 엄마는 "한결이가 말하면 다 사준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나는 "핸드폰, 명품 옷, 명품 백"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나인 강한비는 "축구선수 절대 못한다. 어렸을 때 축구 학원을 다녔는데 지면 자기 자신에게 짜증을 부리더라"라고 말했다. 강성범은 "지면 드러 눕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마는 아들의 모습을 보다가 "한결이는 물에 빠지면 엉덩이만 뜰거다. 물고기랑 얘기해야 하니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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