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오채이, '우아한 모녀'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종영소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신예 오채이가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채이는 지난 27일 종영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어린 시절 사라진 친언니 한유진(차예련 분)으로 인해 평생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 애정을 갈구하며 집착하는 악녀 홍세라 역을 맡았다.

마지막 회인 27일 방송에서 홍세라는 자신에게 항상 반쪽짜리 사랑만 주었던 엄마 서은하(지수원 분)의 유일한 외동딸이 됐다. 서은하는 기억을 잃은 척 홍세라만을 찾았고 그런 엄마가 어색하면서도 처음 느껴보는 엄마의 사랑에 악역을 자처했던 오채이 역시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모두 얻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OSEN

오채이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당차고 도도한 매력뿐만 아니라 실수투성이 허당 악녀까지 180도 달라지는 캐릭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악역임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첫 데뷔작을 악역 캐릭터로 시작한 오채이는 “’우아한 모녀’를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첫 드라마라 걸음마 떼는 아이처럼 모든 게 다 낯설고 어렵기만 했는데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선배님들께서 가르쳐 주시고 챙겨 주셔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1회부터 끝까지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는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데뷔작부터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는 오채이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FN 엔터테인먼트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