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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종합]'라디오쇼' 고재근 "'미스터트롯' 후 회사 대우 달라져..콘서트 출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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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고재근, 김보민과 함께 청취자들의 사연을 전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난 그만 울고 말았네' 코너가 진행돼 가수 고재근과 성우 김보민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고재근을 보고 "'미스터트롯' 콘서트 라인업에 라인을 올렸다"고 축하를 건네며 인사했다.

이에 고재근은 "열심히 하겠다"며 "지금 개인 연습 중이다. 전체적인 계획은 안 나와서 연습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실물을 보시는 거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이기도.

박명수는 김보민에 대해서는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에 숟가락을 얹었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김보민은 "유튜브를 하고 있어서 성대모사를 살짝 했다"며 조이서(김다미 분) 성대모사를 했음을 밝혔다. 김보민은 이 자리에서 조이서 성대모사를 했지만 박명수는 드라마를 보지 않아 공감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민의 성대모사를 들은 박명수는 고재근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고재근은 맛깔나게 노래를 한 소절 불렀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극찬을 보내며 "본선은 왜 그렇게 안 했냐"고 했다. 그러자 고재근은 "그렇게 했다. 이 곡까지는 올라갔다"고 해 폭소케했다.

고재근은 '미스터트롯' 출연 후 회사에서의 대우가 달라졌다고. 고재근은 "(회사에서) 많이 달라졌다. 이제 대표님과 독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 형도 밥도 사주시고 잘 해주신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미스터트롯' 때문이 아니고 저는 그냥 재근씨가 좋아서 사주는 거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들은 한 청취자의 재치 덕분에 과일장사가 대박났던 사연을 들었고 박명수는 "유머러스한 사람이 인기 많지 않냐"며 김보민에게 질문했다. 김보민 역시 이를 인정하며 "전 진짜 재밌는 사람 좋아한다"고 했고 현빈과 박명수 중 선택하라는 말에는 박명수를 선택했다.

고재근은 이어 박나래와 블랙핑크 제니 중 선택하라는 질문을 받았고 고재근은 머뭇거리다 제니를 택했다. 이에 박명수는 웃음을 터트리며 "입가가 떨리더니 '박' 하다 '제니'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클럽에서 급만남 하면 우리가 웃겨주면 데굴데굴 웃다가도 결국 잘 생긴 사람 선택한다"고 웃픈 사연을 전했고 고재근은 "그런데 요즘에는 반대인 거 같다. 사석에서 만나면 재밌는 분 쪽으로 기울더라"며 "저는 사석에서 박명수"라고 사석에서는 유머러스한 사람임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한 박명수는 남자친구와 영화를 보다 조폭으로부터 자리 양보 위협을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고 박명수는 그럴 때에는 자리를 양보하는 게 정답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뺏긴 게 아니고 잠시 양보한 거다. 괜히 불미스러운 일에 끼어들 필요가 없다. 어떤 식으로든 그 자리는 피하는 게 좋다"고 현실적인 답을 전하기도.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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