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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맛녀석' 김민경, 한 서린 '한입만' 감탄..디테일한 맛 표현에 침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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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야식을 부르는 먹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7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민경이 2주 만의 먹방 나들이에 의지를 활활 태우며 명불허전 ’민경 장군‘의 먹방 클래스를 과시했다.

먼저 김민경은 2주 만의 군산 먹방 나들이에 설렘을 가득 안고 박대 요리들을 주문했으나, 첫 쪼는 맛부터 ‘한입만’에 당첨되는 기막힌(?) 운으로 웃픔을 자아냈다. 움직이지 않는 생선 장난감을 고르면 쪼는 맛 당첨이었던 상황, 가장 먼저 골랐음에도 결코 움직이지 않는 생선 장난감에 절망감 가득한 표정으로 안방극장의 웃음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눈앞의 진수성찬에 군침을 흘리면서도 멤버들을 위해 박대구이 살을 발라주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했다. 심지어 부족한 음식들을 대신 주문까지 하는 넓은 아량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이어 김민경은 진품명품 감정위원을 연상케 하는 진지한 준비로 시선을 끌었다. 어떻게든 알찬 ‘한 입만’을 먹기 위해 치밀하게 작전을 세웠기 때문. 결국 문세윤까지 감탄하게 한 깔끔한 마무리로 시청자들뿐 아니라 ‘맛녀석’ 멤버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한입만 먹었음에도 디테일이 엿보이는 생생한 맛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원재료의 맛이 진해지고 깊어졌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 부드럽게 들어가는데 무너지지 않고 살아있어”라며 박대의 치명적인 매력에 풍덩 빠진 소감으로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식욕을 끌어올렸다.

두 번째 짬뽕 먹기에 성공하게 된 김민경은 긴 공복에 이성을 잃은 먹방으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스피디한 면치기는 물론, 탕수육 소스에 만두를 찍어 먹자는 아이디어까지 제안하며 남다른 먹센스를 자랑했다.

이처럼 김민경은 쉴 새 없이 발휘한 예능감과 야식을 부르는 먹방으로 눈 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볼수록 빠져드는 김민경의 매력은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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