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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부부의 세계' 김희애, 채국희에 "이제부터 행동 똑바로 해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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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부부의 세계'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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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채국희에 분노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에서는 설명숙(채국희 분)에 분노하는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이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과 설명숙이 집으로 왔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설명숙은 지선우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지선우는 설명숙에게 술을 권유했다. 설명숙은 생일 파티에서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전하며 웃어댔다. 이에 지선우는 "넌 다른 사람 기분 같은 건 안중에도 없지. 남이야 불행하던 말던 재밌어하고. 나한테 신경과민 반반한 남편 어쩌고 하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가 태오한테 내가 미행한다고 문자한 거 전부다 봤다"라고 말했고 설명숙은 당황해하며 "금방 정리한댔어. 그때까지만 비밀 지켜달라고 해서 나도 그 자식한테 얼마나 화를 냈는지 몰라. 한 달쯤 전에 술 한잔하자고 왔더라고 뜬금없이. 촉이 이상해서 슬쩍 떠봤더니 술술 말하더라. 너한테 말 못 한 건 미안한데 일부러 속인 건 절대 아니야. 나도 얼마나 괴롭웠는데"라며 변명하기 시작했다.

지선우는 "너네 진짜 좋은 친구인가 봐. 그런 비밀까지 공유하고. 니가 내 친구가 맞긴 하니? 그렇다면 이제부터 행동 똑바로해"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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