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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하바마' 고보결, "이규형, 사랑해서 이혼 안 한다" 선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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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고보결이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고현정(신동미)에게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오민정(고보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민정(고보결)은 지난 밤 차유리x고현정과 함께 술을 마시던 순간을 회상했고 조강화(이규형)에게 " 나 이제 오빠한테 배려 안 할려고 하준 엄마랑 친하게 지내겠다. 유리 씨 닮은 그분도"라고 말했다. 이에 조강화는 당황해했다.

이후 차유리와 오민정, 고현정은 어린이집 학부모가 자신들의 뒷담화를 실수로 단체방에 올린 내용을 보게 됐고 세 사람은 합심해 그들을 찾아가 응징했다.

세 사람은 술 자리를 가지며 더욱 돈독해졌다. 술을 마시던 고현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고 오민정과 차유리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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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리는 오민정에게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고 물었고 오민정은 "참지 않았다"고 대답했고 차유리는 "혼자 술 마시면서?"라며 웃었다. 그러자 오민정은 "유리 씨는 참 모르겠다. 나에 대해 너무 잘 아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라고 대답했다.

바람을 쐬고 들어온 고현정은 차유리가 화장실을 가자 오민정에게 "이혼 할 거냐" 물었고 놀란 오민정은 "아, 카톡방. 아니오. 안해요. 이혼. 사실 힘들어서 하려고 했다. 시간이 지나니까 알겠더라.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었구나. 난 폭격 받아 박살난 집을 수리하는 기분이었다. 지붕 군데군데 폭격을 맞았던 흔적을 끌어안고 있었고"라며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오빠 마음 어딘가에 방이 하나 있다. 오빠도 알고 하준 엄마도 아는 방. 알죠? 세상 사람 다 열어봐도 나는 열어보면 안되는 방인데.. 그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하려고 했다. 이혼.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해요. 오빠"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세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내던 시간, 조강화는 조서우(서우진)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가족 사진 옆에 스티커를 붙인 서우에게 "이건 누구야" 라고 물었다. 이에 서우는 "차유리"라고 대답했다. 서우는 귀신들이 유리 이름을 불렀던 걸 들었던 것. 조강화는 차유리가 대답한 조서우를 보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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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고현정은 미동댁을 만나 "차유리 시간이 얼마 남은 거냐. 방법 좀 찾아달라. 꼭 조강화 옆 자리 아니어도 괜찮지 않냐. 처음부터 살려주지 말던지.. 줬다 뺐는 게 어딨냐. 그럼 조 가가 이혼하고 유리가 그 자리 차지하면 되는 거냐"며 소리쳤다.

그순간 계근상(오의식)이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고 미동댁은 계근상 곁에 붙어있는 장필승(이승우)를 보고 납골당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퇴마사(양경원)이 "일빠"라며 자살한 귀신을 지목했고 그 귀신은 퇴마사에게 "장필승도 자살했다. 먼저 데려가라"고 말했다.

이에 퇴마사는 "누가 얘 자살했대? 여기서 제일 억울하고 잔인하게 죽었구마"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이바이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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