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첫방]'루갈' 최진혁, 인간병기로 재탄생…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의 새 장 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루갈' 최진혁이 인간병기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지난 28일 오후 첫 방송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연출 강철우, 극본 도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강기범(최진혁)이 루갈 멤버로 합류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미나(정혜인)를 비롯한 동료 경찰들은 아르고스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 당했다. 황득구(박성웅)가 아르고스의 존재를 위협하는 증인, 경찰들을 다 죽이기로 한 것.

이에 강기범은 고용덕(박정학)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고, 이를 본 황득구의 지시로 강기범은 아내와의 결혼 1주년을 기념하려던 날 아르고스 조직원들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나아가 아내의 죽음을 목격한 뒤 두 눈을 잃고, 아내를 죽이고 눈을 자해한 살인범으로 몰리게 됐다.

하지만 강기범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의 도움으로 교도소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아르고스가 강기범을 죽이고자 쫓아왔지만, 루갈 한태웅(조동혁), 이광철(박선호)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졌다.

이후 강기범은 루갈로부터 인공 눈을 선물 받으며 다시 태어나게 됐다. 송미나 역시 루갈 멤버로 살아 있어 강기범을 놀라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던 강기범이 "이 나쁜 놈들 이제야 제대로 보이네"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칼을 갈아 향후 그가 아르고스에 어떻게 복수를 해나갈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처럼 '루갈'은 평범한 사람들이 상실의 고통을 겪고 히어로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예고, 한국형 액션 히어로물의 탄생을 알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다소 유치한 설정이 있기도 했지만,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도전이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인간병기로 변신한 최진혁, 조동혁, 정혜인, 박선호가 계속해서 어떤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지, 아르고스와는 어떤 숨 막히는 한판승부를 펼칠지 기대되는 바다.

한편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