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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첫방 '루갈' 최진혁, 지금껏 본 적 없던 액션 히어로의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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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지금껏 본 적 없던 액션 히어로즈 ‘루갈’(RUGAL)이 탄생했다.

‘루갈’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실사화 된 라이브-액션 드라마. 모든 것을 잃은 경찰에게 특별한 눈이 생기면서 절대악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에서는 형사 강기범(최진혁 분)이 잔혹한 범죄조직 아르고스에 의해 두 눈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인간 병기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대악 아르고스는 회장 고용덕(박정학 분)이 이끌었지만, 조직의 실세는 황득구(박성웅 분)였다. 모든 부하들이 그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기 때문이다.

황득구는 고 회장을 보필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뜻대로 행동했고 죄 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했다. 이날 황득구의 지시에 강기범의 아내는 물론 청렴한 형사 여럿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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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득구는 강력계 송미나(정혜인)를 포함한 5명의 형사들을 살해했다. 이에 조완기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퇴했다. 물론 황득구와 고용덕은 법 위에 군림해 무죄로 풀려났다. 문제는 고 회장이 정치인이 되겠다는 야심을 품었다는 점이다.

강기범 형사는 자신의 동료들을 납치하고 살해한 고 회장에게 찾아가 “시신을 찾아내라”고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황득구가 그를 저지했고, 강 형사는 아르고스 수하들에게 당해 아내도 잃고 실명했다.

아르고스는 자신들이 강 형사의 아내를 살해했음에도, 그 죄를 강기범에게 뒤집어 씌웠다. 이에 기범은 아내를 죽인 싸이코패스 형사라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같은 상황을 지켜본 경찰 간부 최근철(김민상 분)은 비밀리에 꾸린 루갈에 강기범을 들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송미나 형사도 살아나 루갈의 멤버가 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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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찔려 실명한 강기범은 최근철의 도움을 받아 교도소 안에서도 체력을 길렀으며 탈옥할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르고스는 강기범을 그냥 두지 않았다. 탈옥 계획을 미리 알고 다시 한 번 그의 목숨을 위협했다. 하지만 루갈 멤버 한태웅(조동혁 분)과 이광철(박선호 분)이 나타나 그를 도와줬다. K병원 의사 오과장(박충선 분)은 근철의 요청으로 강기범에게 인공눈 이식수술을 해줬고, 그는 인간 병기로 다시 태어났다.

과거의 강기범은 없었다. 수술 후 의식을 되찾은 강기범은 인공지능처럼 방대한 자료를 뇌에 이식했다. 로봇 인간으로서 히어로의 능력을 갖게 됐다.

루갈 멤버가 된 강기범은 아내를 죽인 아르고스를 직접 처단하겠다고 했지만 최근철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막아섰다. 이에 강기범은 한태웅(조동혁 분), 송미나, 이광철(박선호 분)과 아르고스에 맞설 힘을 길렀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루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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