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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단독] ‘놀면 뭐하니’ 잔나비가 밝힌 #유고스타와 콜라보#8비트 만능 헌정곡#공연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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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박소영 기자] 밴드 잔나비와 유고스타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될까. 성사만 된다면 잔나비는 유고스타 맞춤형 ‘8비트 만능 헌정곡’을 만들 생각이라는 입장이다.

잔나비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 무대에 섰다. 잔나비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됐던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 2월부터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춘천 등 전국투어 10회 공연을 잡았는데 코로나19확산으로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잔나비가 공연에서 선보이려고 했던 무대가 사라질 뻔 했지만 ‘놀면 뭐하니?’ 덕에 방송을 통해서나마 준비했던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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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잔나비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 무대로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잔나비는 “우리팬분들의 아쉬움이 해소된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며 “무관중 공연이었음에도 앞에서 분주히 촬영해주신 스태분들, 그리고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시는 MC 선생님분들, ‘놀면 뭐하니?’ 제작진분들 덕분에 색다른 마음으로 집중하며 공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방공연 취소는 너무너무 아쉽지만 최선의 결정이었고 또 앞으로 함께할 날을 더 값지게 만들어줄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졌다”며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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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잔나비 드러머 윤결이 군 복무 중이라 최정훈, 김도형, 장경준 세 명만 무대에 올랐다. 이에 이적이 비어있는 드러머 자리에 유고스타를 추천했다. 잔나비는 “객원 드러머 말고 정식 드러머로 괜찮을 것 같다”며 환영했다.

유재석은 8비트밖에 못 친다고 했고 잔나비는 “우린 8비트가 제일 중요하다. 저희가 다 맞출 수 있다”고 말해 유재석과 잔나비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대케 했다.

유재석은 ‘드럼 신동’ 유고스타로 무대를 꾸몄을 뿐 아니라 ‘하프 신동’ 유르페우스로 공연을 하고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의 듀엣곡에서 하프 연주를 했기 때문에 잔나비와 유고스타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될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잔나비는 “유고스타님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된다면 8비트만으로도 가능한 만능 헌정곡을 만들 생각입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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