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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이상엽에 이혼 요구…'바람남' 지일주에 복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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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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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한번 다녀왔습니다' 오대환 오윤아 이민정이 이초희 대신 지일주에게 복수했다. 이민정은 이상엽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에서는 파혼하고 집으로 돌아온 송다희(이초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송다희의 모습에 가족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옥분(차화연 분)은 대체 이유가 뭐냐고 몰아세웠다. 이에 송다희는 "그 남자랑 평생 살 자신이 없다"라고 답했고 장옥분은 이 같은 말에 더욱 격분했다. 그는 "언니 오빠가 이혼하니까 좋아 보여서 그러냐. 그래서 따라 하는거냐"라며 분노했다.

송나희(이민정 분) 역시 송다희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송다희는 차영훈(지일주 분)이 바람피운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송나희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남편 윤규진(이상엽 분)은 처제의 파혼에도 축구경기를 즐겼다. 송나희는 이 모습을 본 후 격노했다. 두 사람은 결국 티격태격하다 결혼식장에 늦은 시어머니 최윤정(김보연 분) 이야기를 하며 고성을 질렀고 결국 송나희는 방으로 들어갔다.

송나희는 달력을 보다가 거실로 나왔다. 송나희는 "배란일이다"라며 윤규진의 옷을 벗기려 했고 이 같은 모습에 윤규진은 소스라치듯 놀랐다. 다음날 송다희의 가구들이 집으로 도착했고 가족들은 당황했다. 심지어 회사로 출근하러 나서는 송다희의 모습에 장옥분은 화를 내며 팔을 잡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장옥분은 송준선(오대환 분)과 송가희(오윤아 분)에게 송다희를 감시하라 시킨 후 밖으로 나갔다.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난임 클리닉에 등록했다며 함께 가자고 했다. 윤규진은 "천천히 자연스럽게 하자"라고 말했지만 송나희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송나희는 산부인과에서 윤규진을 기다렸다. 하지만 같은 시각 윤규진은 모친이 술에 취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술에 취한 모친을 방에 눕혀놓고 집으로 돌아온 윤규진은 소파에 앉아있는 송나희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송나희는 왜 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윤규진은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갔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또 어머니야? 또 뭔 쇼를 해서 널 불러들이러 했냐. 너 불러들이시는 이유가 한두 가지냐. 택시가 안 온다. 술에 취했다."라고 말하자 윤규진은 "우리엄마 자식들한테 집착해. 유별난 것도 사실이다. 근데 시어머니한테 그런 식으로 말해도 되는 거냐. 일방적으로 너 혼자 밀어붙이고 있는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송나희는 "넌 별론데 나만 애쓴다는 거냐. 난 뭐 네가 좋아 죽겠기에 그런 건 줄 아냐. 바닥까지 갈까 봐 그런 거다. 넌 나랑 결혼생활을 유지할 생각이 있긴 한 거냐? 난 간절하다. 넌 나만큼 간절하지 않은 거다"라고 말했다. 윤규진은 "간절했으면 무리하지 말라는 내 말 들었어야지. 너 내가 그때 뭐라고 그랬냐. 유산끼 있다고 콘퍼런스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결국 네가 우리 아이 포기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송나희는 "그러니까 넌 계속 날 원망하고 있었구나. 그래서 피한 거였냐. 알았다. 미안하다. 그런 줄도 모르고 들어댔다"라며 방으로 들어갔고 윤규진은 자신의 말을 후회했다.

장옥분은 차영훈과 카페에서 만났다. 장옥분은 그를 설득하기 위해 만났지만 차영훈의 말에 분노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차영훈이 송다희가 부족하다며 단점을 낱낱이 이야기한 것. 장옥분은 집으로 돌아와 설거지를 하고 있던 송다희를 발견하고는 "다시는 설거지 하지마라"라고 말하며 가슴아파했다.

송다희는 송준선 송가희 송나희에게 차영훈이 여자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격분한 송가희는 다음날 차영훈을 찾아와 발길질을 하며 화를 냈다. 이어 송준선도 나타나 차영훈의 얼굴을 내리쳤다. 송나희 역시 차영훈의 차에 낙서를 해놓으며 동생의 복수를 대신했다.

한편 송나희는 윤규진과 퇴근 후에 단골 빵집에서 만나 마주 앉았다. 송나희는 "우리 이혼하자. 대신 조건이 있다"라고 말해 윤규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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