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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어게인TV]"조정석 존경한다며"..'1박 2일' 연정훈, 김선호에 서운함 폭발→김선호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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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KBS2 '1박 2일' 캡처


김선호가 연정훈의 서운함을 달래며 진땀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김종민, 김선호, 라비의 '배신자 팀'과 문세윤, 연정훈, 딘딘의 '대중소 팀'이 '두루가볼 전국일주'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대중소 팀은 주사위를 던져 전주에 도착했다. 전주에서 할 게임은 팀원 중 한 명이 갓을 던져 머리로 방식의 '오마이갓' 게임이었다. 딘딘과 문세윤에 이어 연정훈 차례가 되자 김선호는 연정훈을 향해 응원의 말을 던졌다.

이때 연정훈은 김선호에게 "너 조정석을 그렇게 존경한다면서"라며 갑작스럽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선호는 앞서 딘딘이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에 출연해 롤모델로 조정석을 꼽았던 바 있다.

딘딘은 "내가 정훈 형한테 다 일렀다"며 김선호를 약올렸다. 이에 김선호는 "그게 아니라 같이 작품을 한 사람을 말하는 거였다"고 해명했지만, 문세윤은 "'1박 2일'은 작품이 아니다?"라며 덩달아 김선호를 몰아갔다.

김선호는 다시 "지금 작품 '중'이잖냐. 작품이 끝나면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정훈 형이 될 것"이라고 받아쳤고, 이에 딘딘은 "지금 '1박 2일'이 끝나길 바라는 거냐"고 김선호를 토크 지옥에 빠뜨렸다. 다른 멤버들 또한 연정훈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하는 가운데, 라비는 "나는 남편 중에서도 정훈 형 제일 존경한다"고 하며 놀렸다.

멘붕에 빠졌다 정신을 차린 김선호는 다시 연정훈을 향해 "형 성공하실 것"이라며 응원했다. 연정훈이 갓을 받으려던 순간 김선호는 "형 사랑해요"라고 재차 응원했고, 이를 들은 연정훈은 삐끗해 게임에 실패했다. 연정훈은 "이게 다 너 때문"이라고 원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호 몰이는 계속됐다. 밀양에서 배신자팀은 얼음상자 복불복을 진행했다. 김선호는 2회 연달아 얼음상자를 피해 성공하면서 식권 2장을 획득했다. 김종민과 라비는 의욕이 충만해 더 도전하려는 김선호를 말렸다.

그러나 대중소 팀은 그림이 재미가 없다며 "정훈 형한테 멋진 모습 안 보여줄거냐"고 김선호를 설득했다. 연정훈 역시 "보고 싶다"고 하자, 꼬임에 넘어간 김선호는 식권 2장을 걸고 재도전에 나섰다. 김선호는 "난 이거 정훈이 형 위해 하는 거다. 난 정훈이 형 존경하니까"라고 각오를 다졌지만 결국 실패하면서 획득했던 식권을 잃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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