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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혼에 파혼까지…'한 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 23.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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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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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20%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가구 기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1회 19.4%, 2회 2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상 그대로의 모습을 담백하게 그려낸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베테랑 명품 배우들의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력의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20%대 시청률로 순조롭게 닻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신없이 닭을 손질하는 송가(家)의 기둥인 짠돌이 아빠 송영달(천호진 분) 부부와 4남매의 이혼·파혼 스토리가 그려졌다.

아직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던 셋째 딸 송나희는 남편 윤규진(이상엽 분)에게 난임 클리닉에 접수했다며 퇴근 후 산부인과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하지만 윤규진은 "천천히 자연스럽게 하자"며 반대 의사를 표했고, 술에 취한 어머니를 돕느라 병원에도 찾아가지 않았다.

이에 송나희가 "넌 나랑 결혼생활을 유지할 생각이 있긴 한 거냐"며 따지자, 윤규진은 "간절했으면 무리하지 말라는 내 말 들었어야지, 유산기 있다고 콘퍼런스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모진 말을 내뱉었다.

한편 결혼 당일 남편 차영훈(지일주 분)의 외도를 목격한 막내딸 송다희(이초희 분)는 결혼식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와 "그 남자랑 평생 살 자신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3회, 4회에서는 이혼한 큰아들과 첫째 딸에 이어, 난임으로 남편과 갈등을 빚던 송나희가 결국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과 송다희가 언니, 오빠들에게 파혼의 이유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단비 인턴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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