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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밥블레스유` 휴방, 코로나19 직격타 "송은이→박나래 음성"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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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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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밥블레스유2’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에 직격타를 맞았다.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제작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가운데 결국 방송이 2주 휴방하게 됐다.

CJ ENM은 28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금일 당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CJ ENM은 지난달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직원이 ‘밥블레스유2’ PD 중 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복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밥블레스유2’ PD는 이달 초 미국 뉴욕으로 휴가를 다녀와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이후에는 ‘밥블레스유2’ 스태프 등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PD(주니어급)와 접촉한 프로그램 제작진과 스태프는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제작진은 모두 검사를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확진 관련 소식 정보를 출연진에게 공유했다. 출연진은 오늘 내일 중으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J ENM은 29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밥블레스유’ 출연진 4명(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밥블레스유’ 제작진의 경우 현재까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일부 내일과 모레 결과를 알 수 있다. 제작진 포함 접촉 의심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조치중이고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송은 2주간 휴방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등 메인 출연자 모두 다행이 코로나19 검사가 음성으로 나온 상황. 4명 모두 다양한 방송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능인이기에, 한명이라고 확진자가 나왔다면 후폭풍은 상상할 수 없었을 것. 방송 관계자들은 혹시나 있을 추가 확진자의 등장에 긴장하며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이미 야외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일부 예능프로그램은 휴방하거나 종영을 알렸으며, 관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무관객 녹화’를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 6일 첫방송된 ‘밥블레스유2’는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예능계의 ‘밥므파탈’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당초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출연했으며 이후 장도연이 합류해 5인 체제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최화정, 이영자가 하차, 박나래가 합류했다.

’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밤 7시 50분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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