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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우새' 예고편으로 결혼 해프닝을 겪었던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웨딩드레스 숍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주 이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고, 홍진영이 홍선영을 향해 "언니, 결혼 축하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홍선영의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홍선영을 웨딩드레스 숍으로 데려갔고,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홍진영이 먼저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홍선영은 "진짜 예쁘다. 어떻게 하면 좋냐"라며 감탄했다.

이어 홍진영은 "언니도 입어 봐라"라며 홍선영을 부추겼다. 민망해하던 홍선영은 "나 살쪘다"라며 거절했지만, 홍진영은 "재미있다. 입어보면 느낌이 다르다"라며 설득했고, 결국 홍선영은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후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홍선영은 "살 좀 빼고 입었으면 얼마나 예뻤겠냐"라며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덧붙이며 포토샵을 요청했다. 또 홍선영은 "이석증 때문에 체중이 증가했다"고 털어놓았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