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유부남과 불륜설 카라타 에리카, 두달만에 NHK드라마 등장 "이 시점에 굳이?" 비난쇄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유부남과 불륜설로 활동을 중단한 카라타 에리카가 29일 방송된 일본 드라마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영화스틸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지난 1월 유부남 배우와 불륜을 인정한 뒤 방송에서 사실상 퇴출됐던 일본배우 카라타 에리카(23)가 드라마에 출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불륜설이 터지기 직전 tvN화제작 ‘아스달 연대기’에도 출연해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배우 중 하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0일 “불륜설 이후 활동을 두절했던 카라타가 29일 방송된 일본 NHK 프리미엄 스페셜 드라마 ‘킨교히메(金魚姬·금붕어공주)’에서 주인공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방송이 나간 뒤 “꼭 이 시점에 방송에 나와야 했냐” “국민 수신료로 운영되는 NHK는 캐스팅을 신중히 하라”며 방송국과 배우에게 일본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에리카는 지난 1월 동료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와 불륜설이 보도되며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히가시데는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인 모델 안과 결혼해 슬하에 딸 2명과 아들 1명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서울

유부남과 불륜설로 활동을 중단한 카라타 에리카가 29일 방송된 일본 드라마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영화스틸



하지만 히가시데의 불륜으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이 별거 중인 사실이 전해진데 이어 그 불륜상대가 카라타로 지목되며 불똥이 튀었다.

두 사람은 불륜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성난 여론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이때문에 카라타는 당시 출연하던 일본 TBS 드라마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에서도 하차했다. 하지만 두달여만에 다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

방송관계자는 “관련 촬영분은 지난 1월 히가시데와의 불륜설 보도 이전에 촬영됐다”라면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 이후 일본 네티즌들은 “히가시데도 최근 NHK프로그램에 나왔던데? NHK는 불륜을 해도 출연이 괜찮다는 건가” “불륜이 알려진게 1월 하순, 이 드라마의 방영이 3월. 시간순으로 보면 다시 찍거나 편집하는게 쉽지않았을 것같다. 하지만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NHK는 보다 캐스팅에 신중하길 바란다. 설령 보진 않더라도 카라타가 출연했단 소식만으로도 불쾌하니까” “이 사람이 TV에 나오면 적어도 4명은 슬퍼한다. 사라진 분을 찾지 않길 바래요. 자식에게서 아버지를 빼앗은 죄로군”이라는 반응이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