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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美 컨트리 가수 조 디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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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조 디피 SNS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디피는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사망했다. 그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조 디는 1990년대 미국 내 컨트리 음악 인기 바람의 선두권 주자로 5곡을 빌보드 '핫 컨트리 송스 차트' 1위에 올려놨다. '홈', '서드 록 프롬 더 선',' 픽업 맨', '비거 댄 더 비틀스' 등의 히트곡이 있다.

'세임 올드 트레인'이라는 곡으로 그래미 '최우수 컨트리 컬래버레이션 보컬' 부문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 '로앤오더' 등에 출연한 배우 마크 블럼도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스타 사례도 잇따랐다.

한편 조 디피는 에픽 레코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1990년 데뷔 앨범 ‘어 싸우전드 윈딩 로즈(A Thousand Winding Roads)’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1998년 그래미어워드에서 컨트리음악 부문 수상도 거머쥐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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