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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몬스타엑스 주헌, 크래비티에 자작곡 선물 “후배들 장점 돋보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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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몬스타엑스 주헌이 크래비티의 새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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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한솥밥 후배 크래비티(CRAVITY)에게 자작곡을 선물했다.

몬스타엑스와 크래비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0일 "주헌이 오는 4월 14일 발표되는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 (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에 작곡가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주헌은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에 수록되는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했다. 몬스타엑스 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자작곡을 수록해오며 앨범 전곡의 랩메이킹에 참여하고 솔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하는 등 프로듀서로서 맹활약해온 주헌이 크래비티의 데뷔를 응원하며 흔쾌히 자작곡을 선물한 것이다.

몬스타엑스도 5월 컴백을 준비하며 바쁜 와중에 주헌은 크래비티의 프로듀싱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주헌은 소속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곡을 프로듀싱하면서 크래비티 멤버들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데뷔하는 후배들의 앨범에 이렇게 프로듀싱을 맡아서 더욱더 뜻깊은 곡이다”라고 따뜻한 후배 사랑을 전했다.

소속사 선후배의 훈훈한 의리를 바탕으로 주헌의 자작곡과 크래비티가 함께 만나 어떤 음악을 탄생시킬지 가요 팬들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데뷔 콘텐츠를 공개하며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크래비티가 주헌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2020년을 빛낼 신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헌이 선물한 신곡을 포함한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은 오는 4월 14일 발매된다.

한편, 주헌은 오는 5월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앨범으로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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